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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개월' 김진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직접 불러줄래요"

김은구 기자I 2008.06.10 11:33:53
▲ 김진표(오른쪽)와 윤주련 부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아내를 위한 노래는 발표 안하고 직접 들려줄래요.”

가수 김진표가 지난 5월 결혼한 아내 윤주련에게 이같은 약속을 했다.

가수들이 결혼 후 발표하는 앨범에 아내에 대한 사랑을 노래로 담는 일이 적지 않은데 김진표가 최근 발표한 솔로 5집 ‘jp5’에는 반려자 윤주련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노래가 없다. 오히려 ‘jp5’에 담긴 노래 대부분은 우울하고 무거운 분위기다.

아직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시기, 더구나 윤주련이 임신 5개월째라는 점을 감안하면 윤주련이 서운해 할 만도 하다.

이에 대해 김진표는 “아내와 지난해 8월 처음 만났는데 7월까지 대부분의 녹음을 마쳤다. 그나마 ‘역전 만루홈런’만 아내와 만난 이후에 녹음작업을 했기 때문인지 가사와 관계없이 분위기가 밝은데 정신이 없어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진표는 “아내가 그런 걸로 서운해 하지는 않겠지만 발표하지 않는 둘만의 노래를 만들어 아내에게 불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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