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채경선(28)이 연인 태사비애의 멤버 비애(25)와 만난 지 800일을 기념, 프러포즈웨딩 이벤트를 마련하고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했다.
채경선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엔블리스웨딩에 의뢰해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비애와 프러포즈웨딩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러포즈웨딩 이벤트에서 비애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정장 차림의 채경선과 포즈를 취했다. 채경선은 지인인 보석디자이너 최나미씨에게 부탁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목걸이와 반지를 비애에게 선물했으며 최나미씨의 전시작품인 6억원 상당의 티아라를 비애에게 씌워주기도 했다.
채경선과 비애는 기독교 모임인 MEJ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해 비애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는 채경선이 상주 역할을 하며 무남독녀인 비애의 곁을 지켜주기도 했다.
채경선은 MBC ‘개그야’에서 정종철과 함께 ‘나카펠라’ 코너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비애는 싱글 ‘사랑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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