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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이드' 알베르토 "누가 불만 많았냐고?"…김대호 "다음 질문"

최희재 기자I 2023.10.16 15:17:16
왼쪽부터 고규필, 김대호, 김예린 PD, 조현아, 윤두준, 알베르토 몬디(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가이드로 활약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6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고규필, 김대호, 윤두준, 조현아, 알베르토 몬디, 김예린PD가 참석했다.

알베르토 몬디(사진=MBC)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로 떠나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대호, 고규필, 윤두준, 조현아와 가이드 알베르토 몬디가 이탈리아 여행에 나선다.

모두의 불만을 들어줬다는 가이드 알베르토 몬디는 누가 가장 불만을 많이 터뜨렸냐는 질문에 “복수의 시간이 왔다. 가이드라는 직업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이번에 제대로 경험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연히 힘들고 위축되는데 한 명 뽑기가 어려운 것 같다. 반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해준 사람은 뽑을 수 있다. 조현아 씨다. 제일 힘들 때 현아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고 조현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알베르토는 “첫날은 힘들었는데 둘째 날부터 피드백 받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됐다. 매일매일 불만과 피드백을 받으니까 덕분에 개선이 된 것 같다”고 입담을 자랑했다.

‘맏형’ 고규필은 “사실이 아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베르토가 가이드로서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혹독하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을 하면 할수록 재밌어졌다. 사실 저만 그렇게 불만을 표현한 건 아니다. 대호야 너가 얘기 좀 해라”라며 마이크를 넘겼다.

이에 김대호는 “다음 질문 받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대한 가이드’는 16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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