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은 지난 1월 발매한 3번째 미니앨범 ‘마블러스’(Marvelous)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4월과 5월 각각 국내와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5월엔 튀르키예(터키)에서 열린 K팝 공연에도 참여해 현지 팬들 앞에서 실력을 뽐냈다.
미래소년 멤버 리안은 13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데뷔했을 때부터 계속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나우’(팬덤며) 분들을 실제로 만나게 돼 정말 행복했다”고 연이어 펼친 대면 공연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일본 오사카 출신인 리안은 “미래소년의 첫 해외 스케줄을 제 고향에서 진행해 더 기뻤다”면서 “앞으로 해외에 계신 ‘나우’ 분들에게 자주 찾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기대해달라”고도 했다.
미래소년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열리는 강남구청 주최 공연 ‘2022 G-KPOP 콘서트’에 출연해 팬들 앞에 다시 선다.
손동표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팬들과 함께할 수 없던 시기에 데뷔했다”며 “그렇기에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무대에 서는 게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우’ 분들뿐 아니라 공연을 보러 와주실 모든 분들이 미래소년의 에너지를 듬뿍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미래소년은 지난해 연말 ‘Mnet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잠재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시영은 “올해는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고, 음악시상식에서 인기상도 받아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미래소년은 공연 활동을 이어가면서 컴백 준비를 병행 중이다. 목표를 위해 여러모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리안은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며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유도현은 “정말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