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서프리그, '2021 오닐 KSL서핑 챔피언십 투어' 고성에서 개최

이윤정 기자I 2021.09.30 14:20:4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핑 프로 리그를 운영하는 코리아서프리그(이하KSL)가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 사이 강원도 고성군 봉수대해수욕장에서 2021 오닐 KSL서핑 챔피언십 투어 고성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코리아서프리그)
해당 대회는 숏보드, 롱보드 종목이 남, 녀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서핑경기 특성상 해당 기간 중 파도가 높은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KSL은 이번 대회에서 레저스포츠 브랜드 ‘오닐’을 론칭한 한성에프아이와 손을 잡았다. 오닐은 1952년 서퍼이자 탐험가, 환경교육자인 잭 오닐에 의해 1952년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서핑 수트를 개발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그 의미가 특별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고성은 가을, 겨울 철의 파도가 높고 조용한 스팟으로 서퍼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과 태백산맥의 절경을 품고 있어 캠퍼와 서퍼 모두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서핑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서핑 경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유소년 종목이 마련됐다. 메인 경기인 챔피언십투어에는 작년과 올해 KSL 프로 자격 테스트에서 합격한 선수 60여 명과 20여 명의 주니어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와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검사 결과를 의무제출하여야 하며 음성 확인된 참가자만이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경기는 온라인을 통한 생중계로 경기 장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송민 서핑 해설위원의 해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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