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승리호’는 5일 일본 ‘픽코마’, 북미 ‘타파스’, 인도네시아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 프랑스 ‘델리툰’ 플랫폼을 통해 1화부터 공개된다.
카카오페이지는 자사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통해 이후 대만, 태국 등 보다 넓은 국가에 ‘승리호’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승리호’는 ‘홍작가’의 작품으로 현재 조회수 550만 명 기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8일부터 20화 이후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홍작가는 “하나의 IP를 영화와 웹툰이라는 다양한 장르로 즐기면서, 각 장르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해석 및 표현 방식의 차이를 찾아내는 것도 ‘승리호’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승리호’는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린 2092년의 지구를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인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 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승리호’는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공개된 뒤 넷플릭스 영화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관심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