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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은 23일(한국시간) “톰 크루즈가 내년 10월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우주로 향한다”고 전했다.
우주 관련 매체 ‘스페이스 셔틀 얼머낵’(Space Shuttle Almanac)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이 미국인 우주 비행사 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와 함께 2021년 10월 우주선에 탑승, 민간 우주정거장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톰 크루즈는 라이만 감독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아직 영화 제목과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주선에는 총 4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스크린랜트는 “누가 갈 것인지 불분명하지만, 순조로운 촬영을 위해 제작자나 카메라맨이 함께 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직접 촬영하는 것으로 지난 5월 발표 때부터 이목을 모았다.
톰 크루즈는 주연 및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CEO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 X와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2억달러(약 2405 억원)로 추정된다. 톰 크루즈는 총 3000만~6000만 달러(약 (약 370억~722억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