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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이어 '결백'도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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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20.05.14 09:52:1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결국 영화산업 정상화의 발목을 잡는 분위기다. ‘침입자’에 이어 ‘결백’의 개봉도 연기됐다.

투자배급사 키다리이엔티는 14일 공식입장을 내 “‘결백’(감독 박상현)은 5월27일 개봉을 확정지었으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깊은 논의 끝에 6월 중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20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결백’ 제작진 및 관계자는 현 사태를 끊임없이 예의주시하며 관객들을 가장 적기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결백’은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이, 추시장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로 신혜선이 정인 역을, 배종옥이 화자 역을, 허준호가 추시장 역을 연기했다.

‘결백’은 당초 지난 3월 관객과 만나려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했다. 지난 6일 정부의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5월27일로 개봉일을 잡았다가 최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이날 다시 개봉 연기를 알렸다.

이는 ‘침입자’가 개봉 연기를 알린지 하루 만이다. 전날에는 ‘침입자’가 개봉을 연기했다. ‘침입자’도 ‘결백’과 마찬가지로 오는 21일로 개봉일을 잡았다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에 연기했다. ‘침입자’는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건축가 서진(김무열 분)에게 25년전 실종된 동생(송지효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송지효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극장 관객 유입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됐던 ‘침입자’ ‘결백’의 개봉 연기로 정상화의 길이 멀어짐에 따라 업계의 근심이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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