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은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그는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5년이 됐다. 잠깐 외국에 나가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제는 제 마음 속에서도 정리해야 할거 같다”고 말했다.
오승근은 “아내가 투병을 8년 정도 했다. 마지막을 못 넘겼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오승근은 김자옥에 대해 “일을 너무 좋아한다. 아프면서도 본인은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하면 화색이 돌았다”라고 회상했다.
또 故 김자옥이 영면한 추모관 근처로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오승근은 “15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가끔 들른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마당’ 측이 故김자옥이 출연한 ‘오작교 형제들’의 클립을 다시 공개하자 오승근은 “나는 재방송을 안 본다”고 말했다.
김자옥은 지난 2014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