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3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8%, 순간 최고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다.
이 날 방송에서 이서진 에릭 윤균상 삼형제는 게스트 한지민과 득량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한지민은 홀로 아침 목장 청소에 나간 윤균상을 위해 에어컨이 있어 시원한 ‘에리카’로 마중 나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식사로 가지된장덮밥을 준비하는 에릭에게는 다정한 모습으로 요리조수를 자처했지만 유달리 이서진과는 토닥토닥 거리는 현실 남매 같은 모습으로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삼형제와 한지민은 후식으로 산양유 연유를 뿌린 팥빙수로 마지막 식사를 마무리 했다. 삼형제는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하면서 한지민에게 다시 한번 고정 출연을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삼형제는 한지민 없이 다시 득량도를 찾았고, 혹독한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열무국수를 만들어 먹고 바다로 나서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겼다. 지난 방송에 이어 통발로 문어를 획득해 통문어 튀김 라볶이를 해먹으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제대로 자극했다. 하지만 삼형제의 관심사는 온통 게스트뿐이었다. 두 번째 게스트를 놓고 다양한 예상을 하며 남자 게스트가 올 것 같다는 걱정 아닌 걱정을 내비치기도. 삼형제의 간절한 바람을 뒤로하고 등장한 게스트는 배우 이제훈. 이제훈은 한지민과 180도 다른 삼형제와의 첫만남을 가지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