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 마블 최초 女 히어로 '캡틴 마블' 낙점

김은구 기자I 2016.07.25 09:25:29
브리 라슨(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27)이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로 낙점됐다.

마블 측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코믹콘’에서 영화 ‘캡틴 마블’의 캡틴 마블 역에 브리 라슨을 캐스팅했다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밝혔다. 브리 라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블 스튜디오 모자를 쓴 사진과 함께 ‘나를 캡틴 마블이라고 불러달라’고 적어 캐스팅 사실을 전했다.

브리 라슨은 지난 2월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캡틴 마블’을 통해 배우 인생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쓰게 됐다.

‘캡틴 마블’은 2019년 개봉 예정인 영화다. 극중 캡틴 마블은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로 NASA의 파일럿이자 공군 소령으로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초능력을 갖게 된 캐릭터다. 본명은 캐럴 댄버스. 캡틴 마블이라는 이름으로 어벤져스에 합류한다.

영화 ‘캡틴 마블’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니콜 펄먼과 ‘인사이드 아웃’의 메그 르파브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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