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김일중, ‘수요미식회’ 깜짝 출연

김윤지 기자I 2016.02.10 09:55:07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수요미식회’가 아귀찜을 소개한다.

1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아귀찜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개그우먼 김지민과 김일중 전 아나운서가 특별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귀뿐만 아니라 꼼치, 개복치 등 못생겼지만 맛 좋은 생선들의 비밀들과 그 맛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귀찜에 아귀보다 콩나물이 많은 이유와 마산, 군산, 인천의 치열한 지역별 아귀다툼 등 사람들이 아귀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어본다.

문 닫기 전에 가아할 식당으로는 건아귀로 만드는 구수한 맛의 마산 아귀찜부터 자극적인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인천 아귀찜, 아귀의 내장까지 푸짐하게 제공하는 서울 아귀찜까지 다양한 지역의 아귀찜 식당을 공개한다.

MC신동엽은 아귀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로 ‘간’을 뽑아 진정한 미식가다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 “아귀찜을 먹으러 가면 간이 나오는 집이 많지 않은데, 간이 나오는 집에 가면 간을 양념장에 으깨 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일중 전 아나운서는 전현무와 ‘프리’ 아나운서의 자존심을 건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펼친다. “눈은 현빈, 하관은 이병헌이라는 얘기를 듣곤 한다”고 자신의 외모를 자랑한 김일중은 난생 처음으로 랩에 도전한다.

김지민은 선정 식당을 잘못 찾은 사연을 공개한다. 선정 식당이 아닌 다른 식당에서 아귀찜을 먹고 ‘인증샷’까지 찍었는데, 바로 옆에 있는 선정 식당을 발견해 외투를 벗고 다른 사람인 척 선정식당으로 뛰어 들어갔다는 해프닝을 전할 예정이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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