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지난 9월 별세한 김화란 남편 박상원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원 씨는 침대 위에 아내의 유골함을 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낯선 곳에 두기 싫다. 내가 정착할 집을 지으면 거기다 아내를 모시려고 한다. 지금은 나하고 같이 있어야한다.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아내랑 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데뷔 35년차 배우였던 故김화란은 박상원과 결혼 후 2년 전부터 자은도에서 귀농 생활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