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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냉장고 안에서 꽃향기가 날 것 같다”는 셰프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먹고 남은 배달 음식,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등이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하니는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제품에 대해 “냉장고에 있었으니 괜찮지 않냐?”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셰프 중에서는 유일하게 김풍만이 하니의 이야기에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본인이 “미각이 둔한 편인 것 같다”며 “상한 음식을 먹어도 상한지 모른다”고 밝혔다. 또 특이한 식성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음식에 같은 조미료를 뿌려 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 그 정체에 셰프 군단은 물론 김풍까지도 혀를 내둘렀다.
19일 밤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