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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가 시청률의 바닥을 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파이널 어드벤처’는 28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지난 주 거둔 4.1%의 성적표보다 하락한 수치다.
MBC 예능국은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로 ‘일밤’의 부활기를 맞은 가운데 ‘나 혼자 산다’ 등 예능프로그램으로 정상 궤도를 찾아갔다. 하지만 금요일 오후 시간대 ‘댄싱 위드 더 스타 3’가 종방된 자리를 효율적으로 채우지 못하는 모양새다. SBS ‘정글의 법칙’과 KBS2 ‘VJ 특공대’가 기존 시청자 층을 탄탄히하고 있던 탓에 ‘파이널 어드벤처’의 진입 장벽은 높을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정글의 법칙’과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기획,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하는데 실패했다. 당시 제작진은 “생존이 목적인 ‘정글의 법칙’과 달리 치열한 레이스가 포인트”라고 차별점을 강조했지만 쫓고 쫓기는 연출의 긴장감은 SBS ‘런닝맨’이나 MBC ‘무한도전’으로 이미 익숙해져있던 터. 28일 방송에서도 태국의 대자연과 북 마리아나 제도를 배경으로 천혜의 환경 속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지력, 담력, 체력을 겨룬 14명 출연진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지만 시청하는 사람들 자체가 적은 안타까운 현실을 맞았다.
‘파이널 어드벤처’의 출연자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물론 제작진의 고생은 더 심했을 거다”며 “하지만 정작 보는 사람들이 없으니 이렇게 비효율적인 일에 허탈해본적은 처음”이라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