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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나가수`서 먼저 웃었다..박완규 2위

박미애 기자I 2011.12.18 19:47:23
▲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경호가 박완규와 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김경호는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2부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펼쳐진 제11라운드 1차 경연 1위를 차지했다.

발표 후 김경호는 "헤드뱅잉, 오늘 좀 더 오버했다"면서 박완규의 합류를 은근히 신경썼음을 털어놨다. 이날 박완규는 첫 경연을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두 명의 로커가 사이좋게 1, 2위를 차지하자 동료 가수들은 두 사람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은 동시에 "록 윌 네버 다이"라고 외치며 기쁨을 나눴다. 이로써 김경호는 네 번째 1위를 거머쥐었고 `나가수`에서 최다 1위를 기록한 가수가 됐다.

뒤를 이어 윤민수가 3위, 자우림이 4위, 적우가 5위, 거미가 6위 그리고 바비킴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비킴은 "(7위를) 예상했다"며 "제 주변 사람들에게 선곡, 편곡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얘기했더니 한숨을 쉬더라.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무대였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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