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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남성 7인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칼군무`에 이어 `전갈댄스`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승부수를 띄운다.
인피니트는 6일 쇼케이스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BTD`(Before the dawn)와 안무로 무대를 꾸몄는데 마치 전갈을 연상케 하는 동작이 인상적이었다.
멤버들이 원형으로 둘러서서 독이 오른 전갈이 꼬리를 세우듯 양 팔로 상체를 지탱하면서 엎드려 한쪽 발을 든 자세에서 부드럽게 일어나 서로 등을 맞대는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인피니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새 안무의 이름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듯 보였지만 `전갈댄스`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 보였다.
이 댄스는 마치 지난 1992년 개봉된 홍콩 무협영화 `가자왕`에서 등장한 전갈권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전갈권은 악인의 권법이었지만 기존 영화에서 이미 익숙해진 일반 권법들과 형태가 크게 달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인피니트는 첫 미니앨범 활동 당시 로봇 댄스를 연상케 하는 절도 있는 댄스가 `칼군무`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 역시 댄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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