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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가수 MC몽이 17일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SBS 측이 MC몽이 출연 중이던 `하하몽쇼`의 후속 편성을 고심 중이다.
SBS 관계자는 17일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MC몽이 불구속 입건됐지만 아직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새롭게 입장을 밝힐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방송을 중지한 `하하몽쇼` 시간대의 편성 문제가 고심거리"라며 "이번주는 일단 `강심장 스페셜`로 대체하지만 이후 편성과 관련해선 여전히 고민중"이라고 덧붙였다.
MC몽은 지난 11일 경찰이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 불구속 입건 방침을 밝히면서 방송 활동에 제한을 받았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코너에서는 편집을 당했고 `하하몽쇼`는 프로그램 자체가 존폐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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