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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맞아 영화 시사회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29일 오후 진행된 영화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감독 전수일)' 언론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 후 기자간담회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이 마련됐다.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의 한 제작 관계자는 "오늘이 영결식이라 짧게 추모의식을 준비했다"며 "뜻에 함께하시는 분들은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시사회장 입구에는 추모 리본을 준비해 참석자들이 착용할 수 있게 했다.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의 주인공 최민식과 전수일 감독도 나란히 검은색 옷차림에 추모리본을 달고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급사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날 시사회가 진행돼 마음이라도 함께하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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