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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한국대중음악 시장의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275억원의 국고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브리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유 장관은 이날 “한국대중음악은 산업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콘텐츠다. 하지만 한국 음악시장은 세계 음악시장의 1% 정도 밖에 차지하고 있지 못하다"며 “한국대중음악 시장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275억원의 국고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부의 중기 계획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5개년 계획으로 한국 음악 산업의 글로벌화 및 경제협력 강화, 대중음악의 내수 시장 활성화, 음악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성장기반 강화라는 3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이 3대 추진 전략에는 8개의 핵심 과제도 포함됐다.
문광부 측이 발표한 한국 대중음악 산업 진흥을 위한 8개 핵심 과제로는 ▲미국 빌보드 차트 같은 한국 대중음악 공인차트의 신설 ▲한국의 그래미상 신설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신설 및 확충 ▲'예술의 전당’에 견줄만한 ‘대중 문화의 전당’ 건립추진 ▲음악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교육 및 단속 강화 ▲한중일 순회 개최 아시아 뮤직마켓 신설 ▲한국 대중음악의 아시아 쇼케이스 확대 등이 있다.
유 장관은 “이번 음악산업진흥 중기 계획은 한국 대중 음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시작은 문화부와 관계부처가 주도하지만 앞으로는 민간업체들과도 협력을 통해 이 계획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대관 대한가수협회 회장을 비롯해 SM, JYP 대표와 서울음반 등 대형 음반 기획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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