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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뇌졸중으로 투병 중인 중견가수 방실이가 후배가수 거북이 터틀맨(본명 임성훈)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방실이는 3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임성훈의 사망소식을 처음 접했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방실이는 “임성훈이 두 번 정도 심근경색으로 수술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그동안 활동 하는 것을 보고 몸이 다시 건강해진 모양인 것 같아 안도했다”고 밝혔다.
방실이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해 화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나이에 그렇게 가서 어떻게 해” 하고 연신 후배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방실이는 현재 심근경색과 원인이 같은 심혈관계 질환인 뇌졸중으로 분당의 한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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