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의 핵심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클레이턴 커쇼 등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 소개됐는데, 김혜성의 사진 역시 눈길을 끌었다.
김혜성은 휴대전화로 얼굴의 반을 가린 채 활짝 웃는 표정으로 전용기 계단을 올랐다.
다저스는 아직 WS 출전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김혜성이 전용기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올 시즌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지만, 지난 5월 빅리그에 합류한 뒤 정규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주로 백업 멤버로 부상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우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정규시즌 막판엔 체력 저하로 타격 성적이 떨어졌지만, 장점인 빠른 발로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다. 지난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11회 말에 토미 현수 에드먼의 대주자로 출전한 게 전부다.
그럼에도 김혜성은 당시 결승 득점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WS 1차전은 25일 오전 9시 토론토의 홈구장인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다.
김혜성이 WS 명단에 포함된다면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주자로 기용될 전망이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대망의 WS 무대를 밟은 선수는 박찬호, 김병현, 류현진, 최지만 네 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