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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실업팀 창단 2년 만에 전국체전 결승 무대에 오르며 ‘실력 있는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OK 읏맨 럭비단은 지난 2023년 실업팀으로 전환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3년 코리아슈퍼럭비리그에서의 준우승, 넷플릭스 예능 ‘최강럭비’ 출연 등으로 팀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8월에는 국내 럭비실업팀 사상 처음으로 ‘럭비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럭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OK 읏맨 럭비단은 올해 6월부터 전국체전을 대비해 단계별 훈련을 이어왔다. 지난 8월 강원도 평창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본기를 다졌다. 지난달 초에는 일본 오이타 벳푸로 건너가 일본 리그원팀과 두차례 실전훈련을 진행하며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해외 전지훈련은 선수 개개인의 피지컬 향상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전략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영길 OK 읏맨 럭비단 감독은 “올해는 선수들이 한층 더 단단해진 팀워크로 하나 되어 도전하는 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사이드 정신’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OK 읏맨 럭비단 구단주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의 준우승은 아쉬움이자 더 큰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었다”며 “그 동안 쏟은 모든 노력과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길 바라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보여주는 투혼 그 자체가 ‘진짜 럭비의 출발점‘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한 최윤 회장은 금융사 최초로 럭비 실업팀인 읏맨 럭비단을 창단하고, 럭비 선수 특별채용, 중·고교 럭비부 및 국가대표 지원, ‘럭비 아카데미’ 운영 등 한국 럭비의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