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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개막전까지 최종 명단 교체가 가능하다. KBO는 “포스트시즌과 소집 훈련 기간 각 선수를 집중적으로 살펴 28명의 최종 참가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집 훈련 명단은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구단별로는 정규시즌 우승 팀인 KIA 타이거스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LG트윈스(6명), 삼성라이온즈, KT위즈, 두산베어스(이상 4명), NC다이노스(3명), SSG랜더스, 롯데자이언츠, 키움히어로즈(이상 2명), 한화이글스(1명)가 이었다. 소집일 기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구단 소속 선수는 해당팀의 일정이 끝난 뒤 합류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KIA)과 10승 2패 평균자책점 3.52로 승률 1위에 오른 박영현(KT) 등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또 다승 공동 1위 원태인(삼성)과 곽빈(두산), 세이브 1위 정해영(KIA)도 합류했다. 3승 2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한 김택연(두산)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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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이어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가야 할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12를 통해 한 층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리미어12는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가 열린다. 대표팀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1, 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고척돔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11월 1~2일에는 쿠바 대표팀을 상대로 최종 점검을 한 뒤 11월 8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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