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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그간 수많은 K리그 유망주를 배출했다.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엄지성(광주)부터, 고영준(포항), 이태석(서울)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
고등부 대회인 K리그 18세 이하(U-18), U-17 챔피언십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총 14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18세 대회는 총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다. 16강 토너먼트 후 28일 오후 8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챔피언을 가른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는 20팀이 참가한다. 6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8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해부터 U-18 챔피언십은 전년도 우승팀 유니폼에 황금 패치를 부착한다. 따라서 지난해 우승팀 서울 U-18(오산고)은 황금 패치를 가슴에 달고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된다.
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 U-14 챔피언십은 내달 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3개 팀이 참가하는 15세 대회는 총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8월 21일 오후 8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저학년 대상인 U-14 대회는 총 21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결승전은 8월 21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등부, 중등부 대회는 토너먼트부터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TV로도 생중계된다.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 U-11 챔피언십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다. U-12 대회는 총 24개 팀, U-11 대회는 총 23개 팀이 참가하여 조별리그 후 최종 라운드 1경기를 치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2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은 지난해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하고, 챔피언십을 포함해 스토브리그, 팝업 축구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