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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로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1·22위 결정전에서 12-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9일 16강 결정전에서 웨일스에게 10-33으로 패해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이어 10일 오전에 열린 우간다와의 순위 결정전에서 0-12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10일 오후 짐바브웨와 순위 결정전에서 21-19로 승리한데 이어 이날 포르투갈까지 이기면서 최종 성적 2승 2패를 기록,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결승에서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일본을 꺾고 2005년 이후 17년 만에 7인제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다.
한국은 이날 포르투갈전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먼저 트라이를 허용해 5실점했다. 하지만 불과 3분 뒤 정연식(현대글로비스)가 트라이를 성공시켜 5-5로 승부를 원점에 놓았다.
내친김에 한국은 박완용(한국전력)의 트라이로 5점을 뽑은 뒤 김남욱(한국전력)의 컨버전 킥으로 2점을 추가해 12-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 포르투갈의 공세에 고전했다. 12-10, 2점 차까지 쫓긴 한국은 약 1분을 남겨두고 김남욱이 옐로카드를 받아 선수 1명이 빠지는 핸디캡을 겪었다. 하지만 한국은 적극적인 태클과 수비로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아공 현지에서 선수들을 직접 응원한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럭비 세븐스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당당히 뽐낸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후회 없는 플레이로 전력투구한 우리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3시 4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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