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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2017 AFC 어워즈’를 개최했다. 손흥민은 국제선수상, 이승우는 유망주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시즌 20골 고지를 밟은 손흥민은 애런 무이(27·호주), 카가와 신지(28·일본)를 제치고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국제선수상은 해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손흥민은 2015년에 이어 통산 2번째로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5월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서 맹활약한 이승우(19·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는 대표팀 동료 백승호(20·스페인 페랄라다), 타하 샤리아티(17·이란)을 제치고 유망주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는 오마르 키르빈(23·시리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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