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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은 10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를 앞두고 수건을 목에 걸고 경례한 사연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산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이야기다.
차학연은 패션 감각도 좋고 재주도 많은 데다 동주(소진 분)를 향한 순수한 마음을 선보이는 청년 학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요식업체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숨긴채 동석(진이한 분)네 집에서 하숙중인 경찰이기도 하다.
그런 차학연이 수건을 목에 메고서 경례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메이킹 필름 속에서 그는 연신 경례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이때 실제 육군 조교출신인 동석역 진이한이 더벅머리가 된 채로 그의 경례 손동작을 잡아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차학연은 순식간에 절도넘치는 경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것. 이어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자신을 소개하고는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우리 드라마 재미있을 테니까 꼭 봐주세요”라며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떴다 패밀리’는 원작과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시청률은 오름세에 있고, 네티즌들이 부여한 평점또한 8.9점을 기록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 끝순의 유산을 둘러싼 본격적인 진실공방이 펼쳐지면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