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옥련(진세연 분)은 사랑하는 남자 정태(김현중 분)을 위해 숨을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태와 옥련의 언약식이 그려졌다. 설두성(최일화 분)은 정태를 차지하기 위해 독이든 술을 준비했고, 이를 미리 알고 있던 옥련은 정태와 술잔을 바꿔치기해 죽음으로 순백의 순애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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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KBS에 돌아온 진세연의 의도치 않는 닮은꼴 결말은 색다른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각시탈 보는 줄 알았다” “진세연 또 죽었네” “비련의 주인공은 그만” “그동안 고생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감격시대’는 전국시청률 11.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