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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은 7일 고은 시인과 시리아의 아도니스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AP는 심사위원회 관계자 말을 인용, "이미 지난주 수상자가 내정됐으며 이날 형식적으로 투표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정확히 예측했던 마리아 쇼테니우스 역시 두 사람의 수상이 유력하다고 점쳤다.
AP는 노벨문학상이 최근 유럽 소설가들에게 몰렸던 만큼 올해는 비유럽 출신, 비소설가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