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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2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최진영이 과거에도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오전 가진 브리핑에서 “지인들의 진술에 따르면 고인은 이전에도 한차례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인이 과거 자살을 기도한 시점과 방법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고인이 2008년 10월 누나인 고 최진실의 자살 후 우울증에 빠져 있었으며 최근 출연하는 작품이 없는 등 모든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괴로워했다는 유가족 및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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