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로 생 마감한 '커밍아웃' 연예인 김지후는 누구?

▲ 故 김지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국민배우 최진실,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에 이어 모델 출신 연기자 김지후(23)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7일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한 김지후는 1985년 7월생으로 180cm가 넘는 큰 키에 모델로 주로 활동해왔다.
 
지난 2007년 송지효 장광효 옴므 컬렉션의 모델로 무대에 오르는 등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온 김지후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회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끼도 과시했다.   

또 동성애를 소재한 한 케이블TV tvN '커밍아웃' 2회에도 출연, 자신이 게이임을 떳떳하게 밝혀 당당한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지후는 지난 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시신은 현재 경찰병원에 안치돼 있다. 발인은 9일 오후 3시, 이후 벽제승화원에서 화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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