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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신분의 수녀들이 금지된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유니아 수녀 역을 맡은 송혜교는 미카엘라 수녀 역의 전여빈에 대해 “저는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여빈 씨와 꼭 한 번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라며 “친한 배우들이 여빈 씨와 친해서 얘기도 많이 들었다. 항상 좋은 얘길 많이 들었는데 현장에서 같이 연기하니까 들었던 것보다 더 좋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여빈 씨는 제가 힘이 됐다고 하지만 저한테는 여빈 씨가 큰 힘이 됐다”라고 겸손함도 드러냈다. 특히 송혜교는 ‘송혜교에게 전여빈이란?“이란 MC의 질문에 ”나의 구세주“라고 답하며 ”미카엘라가 없으면 유니아는 뭐든 혼자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여 영화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검은 수녀들’은 1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