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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제2회 드림챌린지는 한국 여자골프 유망 선수 발굴 및 후원을 목적으로 20일 경기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핸디캡 3.0 이하의 14세 이상 여자 아마추어 골퍼 90명과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 김수지(27), 송가은(23), 장하나(31)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골퍼 30명이 출전했다.
아마추어 선수 3명과 KLPGA 프로 골퍼 1명이 한 조로 플레이했고,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했다.
우승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이세영이 차지했다. 이세영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오는 23일 열리는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또 이세영은 테일러메이드로부터 프로 골퍼 수준의 후원을 받으며,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의 기간별 무제한 이용권(선수에 한함)도 지원 받는다.
이세영은 “평상시 친분이 있던 KLPGA 투어 선배님과 함께 플레이하여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3언더파 69타로 2위를 기록한 이사랑(함열여고)과 2언더파 70타로 3위에 자리한 임지유(수성고부설방통고)도 테일러메이드와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체결한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한국지사장은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이끌 유망 선수 발굴 및 후원을 목적으로 시작한 대회를 올해로 2회째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해서 세계적인 선수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