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중국그룹' 보이스토리, 中 아이돌 최초 빌보드 입성

윤기백 기자I 2022.11.10 10:32:40
보이스토리(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중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현지 아이돌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에 진입했다.

JYP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그룹 보이스토리는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WW’로 11월 3일 오후 기준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 3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는 최근 7일 또는 24시간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로, 보이스토리는 중국 아이돌로서는 최초로 차트인에 성공하며 현지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보이스토리의 첫 정규앨범 ‘WE’는 2020년부터 전개한 작사·작곡 참여 프로젝트 ‘I=U=WE’의 결실이다. ‘I=U=WE’는 ‘중국 육성형 아이돌 대표주자’ 보이스토리의 작곡·작사·악기 연주 등 음악적 성장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로, 멤버들의 음악을 향한 진솔함과 열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일환으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희로애락의 감정을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 냈고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했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이다. 멤버 전원 중국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JYP 현지화 전략인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적용한 첫 번째 그룹으로서 중국 육성형 아이돌 2.0 시대를 열었다. 현지 아이돌 최초로 데뷔 쇼케이스 투어, 버스킹 투어, KCON 출연, 언택트 공연 등 풍부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하며 중국 음악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강력한 팬덤을 구축 중이다. 특히 중국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높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21만명을 돌파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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