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美뮤지션 찰리 푸스와 협업 성사

김현식 기자I 2022.06.17 11:01:25

24일 '레프트 앤드 라이트' 발표

(사진=찰리 푸스 틱톡 계정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을 펼쳤다.

협업 사실을 알린 건 찰리 푸스다. 찰리 푸스는 1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리며 오는 24일 정국과 협업한 신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를 발표한다고 알렸다.

찰리 푸스와 정국은 영상 통화 콘셉트로 틱톡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 찰리 푸스는 정국에게 신곡 제목에 맞춰 마이크 왼쪽과 오른쪽에서 각각 한 번씩 노래를 한 소절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정국은 그의 요청에 맞춰 노래하며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찰리 푸스는 2015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며 팝 신성으로 떠오른 뮤지션이다. 2018년 국내 음악 시상식 ‘2018 MGA’에서 방탄소년단과 협업 무대를 펼친 바 있으며 최근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해 협업 성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본격적으로 개별 활동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자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이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게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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