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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은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굽네 ROAD FC 060’ 대회 제5경기 -85kg 복싱 스페셜매치(3분 3라운드)에서 권아솔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둘의 대결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됐다. 원래 권아솔도 ‘맞짱의 신’ 출신 설영호와 복싱 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설영호가 훈련 중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할 수 없게 되자 대타로 UFC 출신 남의철이 전격 합류했다. 권아솔과 남의철은 과거 스피릿MC 시절부터 맞수로 주목받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경기는 한 번도 치르지 않았다.
전날 열린 계체에서 권아솔은 사전 약속된 계약체중 85.5kg을 맞추지 못했다. 0.1kg 오버된 상태로 1차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다. 2차 계체까지 간 끝에 간신히 체중을 맞춰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대신 권아솔은 1라운드 포인트 5점 감점이라는 벌칙을 받았다.
3분 3라운드 경기에서 권아솔은 계속 접근하면서 주먹을 뻗었다. 남의철도 뒤로 빠지면서 카운터를 노렸다. 권아솔이 선제공격을 펼쳤지만 남의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권아솔은 3라운드 들어 가드를 내리고 남의철의 펀치를 유도했다. 하지만 남의철은 말려들지 않고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3라운드를 마친 결과 남의철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만 놓고 보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하지만 경기전 계체 실패로 인한 감점으로 인해 남의철이 판정에서 승리했다.
남의철은 경기 후 “열심히 준비한 것을 써먹을 수 있어 기분 좋다”며 “복싱은 내 주종목은 아니라 내 기량을 100%를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할 것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남의철과 권아솔은 복싱이 아닌 종합격투기 재대결 가능성도 열어뒀다. ‘권아솔이 종합격투기 대결을 제의할 경우 응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남의철은 “나는 상대도 가리지 않고 경기 방식도 가리지 않는다”며 “다 좋다”고 받아들였다.
패한 권아솔도 종합격투기 대결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와 경기를 해준 남의철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남의철 선수가 나와 종합격투기 재대결을 허락한 것으로 알겠다”며 “내일부터 운동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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