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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하성의 존재감은 2-2로 맞선 7회초에 빛났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의 우완 언더핸드 투수 타일러 로저스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유격수 쪽 느린 땅볼을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브랜던 크로퍼드가 공을 잡았지만 글러브에서 빼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그 사이 1루를 밟아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이후 안타와 외야 파울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매니 마차도의 투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김하성의 득점으로 3-2로 다시 달아난 샌디에이고는 9회초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4-2로 승리했다. 김하성의 득점은 결승점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 .222(9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 한국전에 등판해 인상적인 호투를 펼쳤던 샌디에이고 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을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발판을 놓았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4년간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통산 21승 22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한 뒤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다린 러프는 샌프란시스코의 3번 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