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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가본드’는 오는 9월부터 SBS에 본방송 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약 1억4천8백만명 이상의 유료가입자들과 만난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의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배가본드’는 K드라마의 주요 소비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아시아와 아메리카, 유럽까지 시청 영역을 확대해 한류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 더욱이 TV 만이 아닌, 모바일,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어디서나 ‘배가본드’를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좀 더 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주인공이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액션 첩보물.
특히 배우와 가수, 예능 등 멀티테이너로 맹활약하는 대표 한류스타 이승기는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맡아 호쾌한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한류 팬덤이 강력한 배수지 역시 국정원의 블랙 요원 고해리 역으로 변신한다. ‘구가의 서’에 이어 ‘배가본드’로 다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이 ‘인생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배가본드’는 당초 5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5월 말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더욱 공을 들여서 오는 9월 SBS 금토드라마로 국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