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균상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유정호를) 도와달라 하지 않았고, 청원도 하면 안 된다고 썼지만 의도한 바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아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한 점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100만여명에 달하는 유튜브 팔로워를 거느린 유정호는 앞서 초등학생 3학년 당시 담임 교사였던 A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A씨가 유씨의 어머니를 학교로 불러 촌지를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학교에서 유씨를 모욕하며 폭행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교사는 유정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유정호는 최근 2년을 구형 받았다.
윤균상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유정호를 “남들 돕고 바른 영상 만들며 광고, 돈 일체 안 받고 성실하고 바르고 사이다 같은 영상 업로드하던 유튜버”라고 소개하며 “뭘 해달라 도와달라는 게 아니에요. 그냥 가서 댓글이나 다른 영상들도 한번 봐주세요”라고 쓴 바 있다.
이하 윤균상 글 전문.
도와달라 하지 않았고
청원도 하면 안 된다고 썼지만
의도한 바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아
여러분들 불편하게 한 점 죄송합니다,
미혼모 집 구해주기
희귀병아이를 둔엄마 후원하기
독거노인 돕기
희귀 혈액 찾기
유기묘 토끼 등 열 마리가량의 아이들과 생활과 같은 영상들을 봤고
학교폭력 당했던 영상 관련
2년 구형을 받았다 하여
도움을 주자가 아니라
다른 분들도 한 번씩 봐주세요
어떤 게 맞는 상황인가요?
의 취지로 글을 올렸지만
결과적으로 제가 그분을 도와달라
이야기한 것처럼 되었네요.
제 글로 불편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