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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8회에서는 임지숙(정애리 분)이 하대철(주상욱 분)의 정체를 알고 반격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대철이 정도성(박영규 분)과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임지숙은 그가 복수를 위해 일부러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대철을 불러내 “예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나 만났던 거 기억하냐. 엄마랑 내가 닮았다고, 10년 전에 돌아가셨다는 얘기도 한 것 같다”고 물었다.
이어 임지숙은 “그때 사실 나도 내 아들이 생각났다. 내가 30년 전에 잃어버린 아들. 이제 그 아들을 찾고 싶다”고 말해 하대철을 놀라게 했다.
또 “너무 부끄러운 과거라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하검사는 믿을만한 사람이라. 혹시 그 아들 좀 찾아줄 수 있냐. 지금껏 가슴 속에 묻어뒀던 아이다.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 젊은 시절 내가 너무 어리석었다. 너무 후회된다”며 눈물로 호소했고 이에 하대철은 혼란스러워 했다.
하지만 차에 오른 뒤 혼자 남은 임지숙은 금새 냉정한 표정으로 돌아갔고 이후 “대철아, 넌 내게서 아무것도 빼앗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 이 모든 것이 거짓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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