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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김형규 집공개, ‘만화책 6000권? 여기가 집이야 만화방이야’

전상준 기자I 2013.07.03 10:26:48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김형규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4500권의 만화책으로 가득한 집을 공개했다. 사진= 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전상준 인턴기자] 가수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김형규의 집이 화제다.

김형규는 지난 2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연예인 특집에 ‘만화 덕후’로 출연해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은 넓은 거실과 정리정돈이 잘된 서재를 자랑했다.

특히 김형규의 서재에는 수천 권에 달하는 만화책이 보관돼 있어 ‘만화 덕후’라는 걸 증명했다. 실제 만화책을 세어 본 결과 약 4500여 권의 만화책을 보관하고 있었고 부모님 집에 1500권이 더 있다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김형규는 “만화책을 택배로 받아서 뜯을 때 정말 기분이 좋다. 사실 아내 김윤아도 만화책을 좋아한다. 김윤아가 좋아하는 만화책의 종류는 요리, 음악 관련된 게 많다”고 전했다.

이어 김형규는 만화책을 넘겨보려는 MC들에게 수술용 장갑을 건네며 “이걸 끼고 책장을 넘겨라”고 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이야 만화책 방이야?” “와 진짜 부럽다. 저 집에서 살고 싶네” “공부는 언제 해서 서울대 갔지” “화성인 될 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형규는 만화책의 영향으로 서울대 치의예과에 합격해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다른 비법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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