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조성민의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7일 “부검 결과 사건을 자살로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성민의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각 규명을 위해 이날 오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시신을 부검했다. 고인의 정확한 사망시각은 이르면 2주 내에 밝혀질 전망이다.
조성민은 지난 6일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여자친구 A씨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이다.
조성민과 최진실은 지난 2000년 12월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이혼했다. 최진실의 사망 이후 누나를 대신해 두 조카를 챙기며 아버지 노릇을 해줬던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도 지난 2010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