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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말더듬이 왕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콤플렉스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킹스 스피치`가 국회에서 특별 상영된다.
영화의 수입사인 영화사 그랑프리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강당에서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킹스 스피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킹스 스피치`는 말더듬이 왕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호평 받은 작품. 영국 왕 조지 6세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해 더 큰 화제가 됐다.
영화사 측은 "이번 국회 상영회는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킹스 스피치` 그리고 조지 6세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에게 좀 더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83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에 빛나는 이 작품은 지난달 17일 국내 개봉해 현재까지 78만8848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누적 관객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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