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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KBS 1TV 새 주말드라마 ‘전우’의 출연진이 직접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최수종과 남성진, 홍경인 등 `전우` 출연진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전우`의 OST 중 한 곡인 `친구여`를 녹음했다.
드라마 출연진이 단체로 드라마 OST를 부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이는 드라마에서 분대장 역을 맡은 최수종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들이 부른 `친구여`는 ‘대왕세종’과 `추노`등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최철호 작곡가가 작사 작곡했으며 OST에는 가수 김장훈이 부른 버전과 분대원 버전이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전우`는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로 6·25전쟁 당시 압록강까지 전진했던 국군 분대원들의 무용담을 담았다. `거상 김만덕` 후속으로 19일부터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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