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팬 56.1% '울산, 대구에 우세' 예측

김상화 기자I 2008.09.16 11:25:59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17일 열리는 2008시즌 프로축구 K-리그 컵대회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울산이 대구를 물리치고 승점 확보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경남-제주(1경기), 대전-광주(2경기), 대구-울산(3경기) 등 K-리그 컵대회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4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대구-울산전에서 축구팬 56.15%가 컵대회 B조 3위 울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팀 대구(B조 4위)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1.83%에 머물렀고, 무승부에는 22.03%가 투표했다. 최종 예상 스코어로는 2-1 울산 승리(17.48%), 3-1 울산 승리 (9.98%), 1-1 무승부(9.24%)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경남-제주(1경기)전의 경우 축구팬 62.03%가 A조 3위를 달리고 있는 홈팀 경남의 완승을 전망했다. 원정팀 제주의 승리에는 16.32%가 투표했고, 나머지 21.66%는 무승부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는 2-1 경남 승리(17.07%)가 1순위를 차지했고, 1-0 경남 승리(15.56%), 2-0 경남 승리(14.55%)가 뒤를 이었다.

대전-광주(2경기)전에서는 대전의 승리 예상이 58.39%로 광주 승리(14.51%), 무승부(27.10%)를 크게 앞섰다. 최종 스코어별 투표율에서도 1-0 대전 승리(19.06%)가 최다 득표를 얻은 가운데 1-1 무승부(14.49%), 2-0 대전 승리(13.92%)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축구팬들은 수원을 리그 선두자리에서 끌어내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울산이 대구를 누르고 컵대회 상위권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며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뒤지지만 지난 달 울산을 상대로 두골을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보여준 대구의 저력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43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17일 오후 7시 20분에 발매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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