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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숙은 현재 끌림이 우선이라는 영철에게 “안정적인 결혼 상대를 원한다”는 현실 조건을 밝혀 위태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터. 이날 영철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현숙과 일대일 대화를 하면서 “혹시 아쉬웠던 점 없어?”라고 묻는다.
현숙은 “만약, 손잡는 랜덤 데이트 때 영철님과 함께 했으면 (상황이) 달라졌을까?”라고 아쉬움을 내비친다. 그러더니 현숙은 갑자기 눈물을 쏟고, 영철은 “아직도 너무 후회가 돼. 왜 너한테 계속 같은 실수를 했는지”라고 그간 전하지 못한 말들을 꺼낸다. 이어 영철은 “첫날부터 계속 마음 한 켠에 네가 있었어”라고 고백한다.
현숙은 영철의 고백을 들으며 계속 눈물을 흘리고, 쉴 새 없이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더니 “나 얘기 더 못 하겠다”며 벌떡 일어선다. 직후 현 은 숙소 방으로 들어가 서럽게 오열하고, 다른 솔로녀들은 그런 현숙을 다독인다. 영철 역시 숙소로 돌아가 심란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걱정케 한다. 과연 영철-현숙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어떤 상황에 직면한 것인지, 이들의 마지막 날 이야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나는 SOLO’는 평균 3.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급등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4월 15일 발표)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4위에 올라 매주 핫한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했다.
‘나는 솔로’는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