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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경수진 분)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이다. 배우 겸 제작자 마동석이 제작에 참여해 개봉 전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루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을 수상한 바 있다.
경수진은 마동석과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거룩한 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고, ‘백수아파트’에선 배우와 제작자의 관계로 그를 만났다.
경수진은 배우 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제작, 각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인 마동석을 보며 제작이나 연출, 시나리오 작가 도전을 꿈꿔본 적이 없는지 질문을 받았다. 경수진은 이에 대해 “생각을 안 해 본 건 아니다”라며 “선배님이 그러시더라. ‘글을 한 번 써봐라. 글을 써보고 그걸 이어가다 보면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 전하려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글이 작성될 것이니 노력해보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저에겐 그게 맞진 않는 거 같다. 제가 생각했을 땐 글쓰는 것엔 영 재주가 없는 것 같다”라며 “오히려 스스로는 글에 나타난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는 걸 더 좋아하는 쪽에 가깝다. 예컨대 스포츠도 경기를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내가 직접 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확실히 느낀 건 전 경기를 직접 하는 쪽에 가깝다. 글 한 줄을 쓰는 것도 저에겐 굉장히 어렵더라. 작가님들 존경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마동석의 복싱장도 자주 놀러갔다고 전했다. 경수진은 “여러 번 가봤고, 복싱도 실제로 해봤다. 선배님과 함께면 복싱장은 무조건 가봐야 한다”라며 “다만 최근 스케줄들이 너무 여러 개가 겹치다보니 지금은 안 하고 있다. 지금도 하고 있는 취미가 한 두 가지가 아니라서 그렇다. 그래도 복싱 역시 취미로 가지면 좋은 활동 같다. 해본 입장에서 나랑 잘 맞더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진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백수아파트’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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