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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성 후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해는 타자로만 뛰었다. 그는 2024시즌 54홈런, 59도루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기록했다. 아울러 134득점, 1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으로 세 부문 모두 내셔널리그(NL) 1위를 차지했다.
스포팅뉴스가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에게 돌아갔다.
매체는 “클라크는 대학·고등학교·청소년 농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이오와대를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2연패로 견인했다. 경기당 31.6점을 넣고 통산 3951점을 쓸어담아 NCAA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