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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단은 26일 1라운드 지명 신인인 김동현과 계약금 2억원에 사인했다. 2라운드 충암고 투수 박건우(18)와는 1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아울러 3라운드 장충고 투수 김재원(18)은 1억원, 4라운드 휘문고 투수 박준혁(18)은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5~11라운드 신인 선수들과도 계약을 마쳤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신인 선수 초청 행사를 연다. 경기 전 신인 선수 11명 부모들이 시구, 신인 선수들이 시포를 맡는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처음 인사를 전하면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